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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 속초 낚시여행 - 2

hojak99 2020. 6. 22. 21:43

2020. 06. 21. 속초 도착..

2시간 30분 정도를 달려 무사히 속초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다른 친구들이 똥을 눈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에 사진을 찍었다.
날이 매우 더웠는데 밖에서 15분은 기다린 듯하다.

 

속초

 


 

은근히 바닷바람이 좀 차서 조금 당황했다. 하지만 진짜 남자는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
노래도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3M_5oYU-IsU

mans not hot

 

 


 

어쨌든 바다에 왔으니 바다에 들어갔다. 챙겨간 옷이 없어서 우선 벗고 놀았는데 한 친구가 몇 달 운동했다고 자신감 좀 얻은 듯 했다. 
물론 봐줄 정도도 아니었다.

사진은 아무도 안 찍어서 내가 찍었다.

근데 동해라서 그런지 깊어서 별로 나가지도 않았는데 발이 닿지 않아서 매우 놀랐다.
그리고 파도도 심해서 뭔가 파도풀 장에 온 느낌이 들었다.

속초 바다

 

 


 

그리고 매장도 해주었다. 
모래를 파고 있는 친구는 이것도 운동이라며 등에 자극온다고 열심히 하는 듯 해 보였다. 
물론 나도 그걸 느끼면서 열심히 모래를 파긴 했다. 

중간중간에 모래에 담배꽁초나 벌레가 있었긴 했는데 그냥 덮어줬다. 

생매장

 


 

한 명 더 묻어주었다.
다들 어디를 쳐다보는지는 말을 아끼도록 하겠다.

바다 구경 중

 

 

진짜 많이 모래를 덮어주었다.

매장 - 2

 

 


 

그리고 해당 사진은 낚시 용품을 대여하러 가는 중에 찍었다.
기분이 좋은지 엿을 주고 있는 친구가 보인다.

 

낚시 대여하러 가는 중

 


 

매우 더웠다. 이런 골목을 통해서 낚시 가게로 가는데 요런 골목길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가 는 중

 

 


 

목적지는 속초 조양낚시 라는 가게였다. 여기가 하루 대여하는데 가장 가격이 괜찮았다. 
직접 가서 보니 무척 친절하셨고, 낚시대 관련해서 여쭤보니 잘 설명도 해주셨다.

참고로 대여 시 민증을 맡겨야 한다. 

우리는 낚시대, 추, 미끼, 딸랑이 이런 거를 구매했다.
미끼는 갯지렁이를 썼는데 비위가 약하다면 목장갑을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조양 낚시

 

 

2020. 06. 21.  낚시를 해보자

처음에 한 번 테스트 해보자고 해서 바로 옆 부둣가에서 낚시를 해 보았다.
그러나 모두 낚시가 처음이어서 캐스팅 하는데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날라가서 옆에 있는 사람이랑 엉키고 했다.

그래서 우선 미리 예약한 숙소로 가서 그 주변에서 하는 것으로 했다.

 

낚시 실패

 


 

우선 다리 밑에서 낚시를 했다. 체크인 시간이 살짝 애매해서 그냥 주변에 짐 놓고 했는데 초반에는 어캐하는지도 몰랐다가 이제 슬슬 감이 와서 다들 곧 잘했다.

낚시 중

 


 

낚시

 


 

낚시 중

 


 

운이 좋게 친구가 먼저 물고기를 낚았다. 
너무 쬐금해서 먹지도 못 할 것 같았지만 어쨌든 잡은 걸 보니 굉장히 신나했다.
그렇지만 외모가 영 아니다.

도다리 

 


 

나도 얼마 지나지 않아 무슨 어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잡긴했다. 
톡---- 톡------- 치더니 톡-- 톡-- 톡 이런 느낌이 들어서 감았더니 물고기였다. 

이 때까지만 해도 낚시가 쉬운 줄 알았다. 그래서 다른 한 명이 못 잡는 거를 보고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잡았다

 

 


 

나머지 내용은 3부에서 계속하겠다. 

https://hojak99.tistory.com/584

 

2020-06 속초 낚시 여행 - 3

2020. 06. 21. 우선 숙소로 아침, 점심도 안 먹고 계속 낚시를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우선 숙소로 갔다. 사진처럼 바다가 잘 보이는 곳이었고 방은 좁지만 3명이 자기엔 충분했다. 가격도 저렴했다

hojak99.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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