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작성하는 회고이다. 그 이유는 그동안 회사에서 나를 뒤숭숭하게 만드는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어서 회고를 작성한다고 해도 좋지 않은 쪽으로 작성할 듯하여 그저 미뤄왔었다. 사실 귀찮았던 것도 한 몫 했다. 어찌 되었든 지금은 회사에 남기로 결정했고, 마음도 정리된 듯하여 작성을 한다. 현재 나의 상황을 자세하게 적자하니 글이 다소 장황해질 듯하여 썩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일을 해야해야 얻어가는 것이라도 있을 것인지 정리해보려 한다. --- # 1 과거 회사들을 다닐 때는 CS 로 인해 일 할 시간이 줄어든다던가, 요구사항과 일정을 맞추기 위해 어느정도 타협을 보고 지저분하게 개발을 했다던가 했을 때는 내 업보를 줄이기 위해 퇴근 후 개선을 시켜놓았다. 그래야만 계속 똥만 치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