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 21. 우선 숙소로
아침, 점심도 안 먹고 계속 낚시를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우선 숙소로 갔다.
사진처럼 바다가 잘 보이는 곳이었고 방은 좁지만 3명이 자기엔 충분했다. 가격도 저렴했다.
손에 갯지렁이가 너무 많이 묻어 있고 땀도 많이 나서 우선 샤워를 먼저 하고 배가 고파서 저녁을 좀 일찍 먹기로 했다.
근처 가게에서 우선 홍게라면이랑 아바이 순대, 오징어순대? 이런 걸 주문했다.
홍게라면은 15,000원인데 매우 비싸다고 느꼈고, 저기 순대 세트도 굉장히 비쌌다.
그래도 우선 맛있게 먹긴 했으나 매우 양이 적게 느껴졌다.
2020. 06. 21 다시 낚시
밥도 먹었겠다 배가 부르니 다시 낚시를 하러 갔다. 우리의 목표는 남은 친구 한 명이 물고기를 낚는 것과 더 많이 낚아서 세꼬시 해서 먹는 것이었다.
이른 오후에 낚시했던 곳 말고 다른 곳에서 낚시를 했다.
그러나 여기는 계속 미역을 건지게 되고 입질도 오지 않아서 30분? 정도 하다가 다시 다리 밑으로 갔다.
밤까지도 계속 낚시를 하게 됐고 어쨌든 남은 한 명도 낚긴 했다.
무슨 어종인지는 몰랐으나 그래도 모두 낚아서 다행이었다.
그러다가 춥고 입질도 안 오고 해서 그냥 철수 했다.
2020. 06. 21 시내로 가보자
오후 10시 쯤 배도 고프고 편의점을 들러야 할 일이 생겨서 네이버 지도로 보니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결국 택시타고 시내로 갔는데 그냥 스타벅스 있는 동네로 갔다.
저녁을 시원찮게 먹어서 다른 음식점을 찾으려고 했는데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 가서 군것질을 했다.
거울을 봤는데 얼굴이 매우 빨개져 있었다. 선크림을 안 발라서 그런 듯 하다.
그리고 팔도 굉장히 빨갰다.
먹고나서 피곤도 하고 해서 바로 잠들었다.
2020. 06. 22. 점심
우선 점심을 고르려고 했는데 메뉴 말할 때마다 이건 싫다 저건 싫다 해서 한 대 치고 싶었다.
어쨌든 생선 구이를 먹기로 해서 주변 맛집 검색해서 갔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무슨 어종인진 모르겠다. 그냥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잘 서울로 돌아왔따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