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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 회고록

hojak99 2025. 7. 29. 23:39

6월은 건너띄고 7월 회고록을 작성해본다.

회원통합 프로젝트를 어느정도 마무리 했다. 내가 백로그로 남겨놓았던 업무들을 처리하려고 했고, 미처 파악하지 못한 이슈들을 처리하느라 곤욕이었다.

7월동안 내가 주로 했던 업무적인 고민들을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기억나는 것만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고 고민했던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해보았다.

  • TBD(Trunk Based Development)기반으로 브랜치를 운영 중인데 어떤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실제 배포 나가면 안될 것을 개발자가 놓치지 않고 미리 한 번 고민해보고 Feature Flag 를 달던가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 데이터 불일치한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해야할까
  • sentry 에 올라오는 이슈들을 어떻게 흘려보내지지 않고 관리할 수 있을까
  • 현재 나에게 주어진 일정, 개발공수를 고려하여 타협 가능한 배치 job 설계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저번 5월 회고록에 아래와 같이 작성해둔 부분이 있었는데.. 모두 해결하지는 못했고 정말 ASAP 으로 빠르게 처리해야 할 일들만 처리하였다. 비포괄었다면 좀 더 의지가 있었을까나..

시간과 일정 때문에 아쉬웠던 부분, 해결하지 못하고 넘어간 문제들도 많았다. 

출처: https://hojak99.tistory.com/685

 

그리고 어떻게 좋게 봐주셔서인지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름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성격의 프로젝트였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할인 듯하여 이번에도 열심히, 잘 해보려고 한다. 물론 이미 어느정도 설계는 되어있긴 하지만 이미 여러 사람들이 리뷰한, 그리고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설계한 아키텍처 문서를 읽자니 재밌고 또 하나의 새로운 지식이 생기는 듯하여 설렌다. 


 

초심 문서

오래만에 초심 문서를 읽어보았다. 내가 초심을 잃지 않고 일을 하는가가 문득 궁금해졌다. 해당 글을 작성한지 벌써 6년이나 지났다니 믿겨지지가 않는다. 하나씩 리뷰해볼까한다.

개발은 오직 요구사항에 맞춰서만 하도록하자

  • 이건 잘하고 있다고 믿고 싶다.
  • 현재 여러번 개발하는 일은 없기도 하고 AC 문서나 PRD 를 받아도 여러번 내가 당신의 기획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 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소통하고는 있는 듯..

 

내 노력 선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끝까지 파고들자

  • 이건 내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든 내용이라 잘하고 있는 듯하다. (아마도)
  • 내 개발을 완료하면 내가 티켓 몇 장을 더 들고 갈게 있는지, 나에게 또 뭔가 주어질 일이 있는지 확인하고는 한다.

 

특정 기능을 개발해야 하는데 잘 모르겠다,,!!

  • 이건 gemini 로 인해서 해결... 

 

누군가 나에게 "~~ 이거 가능할까요?" 라고 물어본다. 

  • 회사를 오래다녀서인지 대부분 기억하고 있어서 바로바로 답변하는 편이다. 대신 잘 모르겠으면 코드 보고 말씀드린다거나 바쁘면 잘 알 것 같은 다른 사람한테 토스하는편...
  • 이걸 그래도 꾸준히하려고 해서 인지 다른 사람이 짠 코드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있게 된 것 같다.

 

개발하는데 느낌이 쎄하다. 좀 이상한 것 같은데,,,?

  • 아주 주니어 때는 거의 개발 다 완료한 상태에서 느끼곤 했다만 지금은 몇 줄 짜면 이제 감이 조금 와서 PR 리뷰할 때 갈아엎어지거나 하지는 않는 듯..

 

기능 개발을 했다. 로컬 테스트 패스하고 그냥 테스트 요청할까,,?

  • 이건 진짜 아직까지 잘 지키고 있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든다.
  • 그러나 안하는 사람도 꽤 있음..

 

이 기능이 필요하다네,,! 바로 개발 하면 되나,,,?

  • 주니어 때는 몰랐지만 개발자 필수덕목 중 하나라고 본다. 시스템 설계에 반하는 요구사항인가, 추후 어떤 영향을 일으킬 요구사항인가, 어떤 것이 좋아지는가, 굳이 이게 꼭 필요한가 등 생각해서 나름 소통하는 것 같다.
  • 물론 작은 단위로는 잘 파악하는 듯한데 경험이 부족해서 인지 이미 구축된 큰 시스템에서 꽤 규모가 있는 요구사항에 대해 판단하기란 아직도 어려운 듯 싶다. 아직도 HELP 칠 때가 있다.

 

시간이 좀 빈다. 뭘 할까?

  • 이것도 잘 하는 것 중 하나라고 본다. 나름 아직까지 혼자서 개선 PR 이나 개선 티켓을 만들어서 백로그에라도 넣는다던가 짬 날 때 뭔가 처리한다던가는 습관으로 다행히 잡혔다.

 

프로젝트 구조만큼 네이밍도 중요

  • 이건 개인마다 다른 듯 싶다. 어느 분은 간결한게 좋다.. 어느 분은 길어도 이해되는게 좋다..
  •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 듯.
  • 그래도 주석은 어느정도 필요한 듯..

 

코드들은 나중에 정리하자고 하지 말고 당장하자

  • 이건 정말 맞다. 나름대로 하려고하는데 PR 을 작게 분리해야하니 요구사항 구현 이후 별도로 조금씩 작업하거나 하려고는 한다.. 이건 잘 못 지키는 것일 듯..

 

너무 주니어 때 작성한거라 이제 한 번 추가해볼만한 것들이 있을 듯 싶고 나름 잘 지켜왔다고 생각한다.

내가 6년 전인 2019년에 저런 생각을 하고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작성하고, 지금까지 나름 잘 지켜온 것이 너무 신기함을 느꼈다. 하나 하나 쌓여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니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쌓아서 6년 뒤인 2031년에도 뿌듯함을 느끼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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