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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수학 비타민 독서 감상문

hojak99 2016. 11. 1. 15:36

수학 비타민 

 


 때는 2016년 9월 어디선가 수학 책을 읽고 독후 감상문을 작성해야 한다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소문을 듣고 믿지 않았습니다. 아니, 믿지 못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들께서는 믿지 못하시겠지만 저는 이 학교에 오기 전인 중학교 때는 성적이 학교에서 상위권이었습니다. 물론, 그 때는 학원에 많이 의지하면서 공부를 했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 당시에도 지금처럼 저는 수학에 대해서 조금 불편하고 어려웠던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대한 기대와 학원에서의 부담감 때문에 억지로 수학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그래도 점수는 나올 만큼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수는 높았다고는 하지만 제 시험을 치르고 난 후에 제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수학 관련 도서를 읽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학 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 감상문을 작성해야하는 수행평가가 있다는 것을 듣고 믿지 못 하였습니다. 


 제가 돌잔치 때 물건을 집는 것처럼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잡은 책은 ‘수학 비타민’이라는 도서였습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니 생활 속의 이야기에 대한 책인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이 책이 나에게 적합하겠다고 판단해서 ‘수학 비타민’이라는 책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숫자에 관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저는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나이 또래는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줄 곧 숫자를 사용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기억 속에서 숫자를 처음 배웠던 이유는 단순히 무조건 해야하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숫자 쓰는 법, 덧셈, 뺄셈, 곱셈을 배웠지만 정작 왜 숫자가 생겼는지, 숫자가 어디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배우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0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도에서 처음 생긴 0으로 인해 우리 삶이 편해졌고 그만큼 수학 발전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뒤돌아 보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름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학교를 와서 느낀 것이지만 어떤 것에 대해서 배우고 공부할 때는 그것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 개념,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음악과 수학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음악과 수학은 전혀 관계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는데 음악과 수학은 서로 밀접한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 소리는 수학적으로 해석되고 표현할 수 있으며 역사상 유명한 수학자들 중에 상당수가 음악 및 음향학에도 조예가 깊었고 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보아도 수학과 음악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가 있습니다. 음악으로부터 수학적인 관계를 처음으로 밝혀낸 학자는 피타고라스라고 합니다. 피타고라스는 가장 듣기 좋게 하프를 연주할 때 하프 현의 길이나 현에 미치는 힘이 정수 비례 관계를 나타낸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한 옥타브는 1:2의 비, 5도음은 2:3의 비를 이룬다는 것 등인데 이것이 오늘날 음정이라고 부르는 것의 기원이라는 것과 음향학의 출발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고 주변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서 수학적으로 접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고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저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인상 깊었던 피라미드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트 묘의 한 형식으로 사각추형의 구축물을 말합니다. 그리고 묘실은 피라미드에서 중심이 되는 곳에 정확히 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이 부분에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평소 피라미드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피라미드에 관한 내용을 읽고 검색을 해보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피라미드의 무게 중심에 관한 미스터리들을 읽고 나서 정말 흥분이 되었습니다. 고대 이집트 시기 당시에는 고조선이 세워진 시기와 비슷한데 어떻게 정확히 피라미드의 중심 부분에 묘실을 마련했는지 정말 신기하였고 피라미드의 높이도 계산해서 건축한 것과 피라미드 중심에는 우주의 에너지가 모이는 곳이라고 하면서 중심에 녹슨 날을 놓으면 녹이 사라진다는 미스터리까지 정말 가슴을 뛰게 만드는 건축물인 것 같다. 피라미드 둘레의 총 길이를 높이 두배로 나누면 원주율과 거의 일치하는 숫자가 된다는 것과 춘분에는 피라미드가 전혀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는 다는 것을 보면 정말 수학적으로 대단한 것도 있지만 외계인이 있다는 것을 믿게 하는 일인 것 같다. 하루 빨리 피라미드에 관한 미스터리가 풀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 내용을 읽으면서 들었던 것 같다. 


 우선 ‘수학 비타민’이라는 도서를 읽으면서 이 정도 이야기 밖에 하지 않았지만 많은 생각을 가지게 했고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하는 도서였던 것 같다. 수학적으로 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다. 고대 이집트 수학자와 내가 수학 배틀을 벌여도 내가 압도적으로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래머는 수학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천을 못하는 내가 원망스럽고 바보같다. 얼른 취업을 해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만을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우선 미적분과 적분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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